[TV리포트=김풀잎 기자] ‘슈츠(Suits)’ 장동건 박형식, 두 재규어가 하이에나 사냥에 나섰다.
KBS2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두 주인공 최강석(장동건)과 고연우(박형식)는 특별하다. 단순히 외모가 매력적이라는 것이 아니다. 뛰어난 두뇌와 상황판단력까지 가졌다는 뜻이다. 마치 사냥감을 앞에 둔 매서운 눈빛의 재규어처럼. 그런 두 남자가 하이에나 사냥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한 ‘슈츠(Suits)’ 5회에서는 역지사지의 두 사건을 맡게 된 최강석, 최강석을 돕는 것과 동시에 모의법정이라는 시험대 위에 오른 고연우 이야기가 펼쳐졌다. 전혀 다른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이 절묘하게 결합되며 두 남자를 옥죄어 온 가운데, 이들 앞에 각자 다른 하이에나가 등장했다. 재규어 같은 두 남자는 하이에나 사냥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짜임새 있는 구성을 통해 더 탄탄하게 완성됐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태도를 달리 해야 하는 인물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보여준 장동건과 박형식, 색다른 존재감의 손석구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자 극은 더 쫄깃하고 흥미진진해졌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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