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콩 미녀 배우 구숙정이 자신의 딸에게 쏠린 대중의 관심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16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구숙정은 전날인 15일 남편인 심가위와 홍콩 공식 석상에 등장, 올해 15세인 미모의 딸 심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구숙정은 “아이는 연예인을 할 계획이 없다”면서 “아이를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하며 딸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구숙정은 또 “딸이 학교에 다니고 아빠와 밥을 먹을 때도 파파라치가 따라오는데 정말 힘들어한다. 정서에도 영향을 받는다”면서 “관심을 피하려고 SNS도 잘 안 한다”고 토로하며 관심을 삼가 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심월은 지난해 4월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1968년생으로 홍콩의 원조 여신으로 꼽히는 배우 구숙정은 1999년 동갑인 심가위와 2년 열에 끝에 결혼해 심월 등 세 딸을 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구숙정, 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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