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준영의 형도 정준영의 친구도 모르는 정준영의 숨겨진 면면들이 ‘니가 알던 내가 아냐’를 통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정준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엔 정준영의 절친 고은아 최종훈 데프콘 외에도 형 정준하 씨가 함께했다.
앞선 두 번의 퀴즈에서 형 준하 씨가 연속으로 오답을 내놓은 가운데 출연자들의 야유가 빗발쳤다. 그도 그럴 게 앞선 두 문제는 팀 전으로 단 1원도 획득할 수 없었던 것.
이어 개인전 문제가 출제되면 출연자들은 다시금 의욕을 다졌다. 중고거래에 앞서 테니스세트 시범에 나선 정준영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친 가운데 그의 반응을 맞히는 것이 세 번째 문제.
이에 최종훈은 정준영이 전문가에 SOS를 청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준하 씨는 “그냥 방치해둔다”라고 주장했다.
정답의 주인공은 최종훈. 정준영은 인터넷 검색 후 한전에 도움을 청했다. 이에 딘딘은 “이렇게 도덕적인 분인데 친형이 방치한다고 한 건가?”라 말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곧장 네 번째 문제도 출제됐다. 중고거래 중 사람들이 가격을 깎아달라고 했을 때 정준영의 반응이 바로 그 것. 이에 출연자들은 “그냥 안 판다고 할 것”이라고 답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정준영은 이 문제에 60만 원을 베팅했다. 정준영은 친구들의 반응에 조금 상처 받았다며 “다음 문제를 맞히면 120만 원을 더해서 180만 원을 드리고 못 맞히면 내가 60만 원을 가져가겠다”라고 선언했다.
마지막 문제는 친구가 많은 이유를 물었을 때 정준영의 반응. 형 준하 씨와 친구들의 내놓은 답은 정준영이 친구들의 부름에 무조건 응하는 남자라는 것. 이는 적중, 이들은 180만 원을 획득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