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윤박이 다정한 매력으로 법조극 속 설렘을 담당했다.
윤박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서 B&G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강기석’ 역을 맡았다.
진구(고태림 역)의 수제자 강기석은 우월한 외모와 친화력을 소유해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이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는 서은수(서재인 역)를 향해 다정한 눈빛을 보내며 ‘따도남’ 매력을 발산했다.
윤박은 술에 취한 서은수가 자신을 택시 기사로 착각하고 한탄을 늘어놓자,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며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택시에 미터기가 없으니 경찰을 부르겠다 소리치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어서 들어가라며 자상한 미소를 짓고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서은수가 미안한 마음에 제안한 저녁 식사에서 윤박은 한층 더 ‘스윗’해졌다. 지난 일이 오히려 재밌었다며 웃어 보이고는, 또다시 만취 상태가 된 서은수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취중진담을 나눈 것이다.
이어 “재인씨는 저한테 궁금한 게 없나 봐요”라며 운을 띄운 윤박은 돌연 “애인 있습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한편, KBS ‘라디오 로맨스’, 드라마 스페셜 ‘참치와 돌고래’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윤박은 ‘리갈하이’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예리한 변호사의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윤박이 출연하는 JTBC ‘리갈하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리갈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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