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알리가 감성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30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전설 정태춘 박은옥 부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범준이 자전거 탄 풍경을 꺾고 1승을 차지한 가운데 세 번째로 알리가 출격했다.
알리는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선곡했다. 알리는 아코디언과 기타 선율로 서정적인 보이스로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가 이어지면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쓸쓸한 감성을 무대에서 폭발시키며 그녀만의 아우라를 뽐냈다.
알리의 무대 내내 감동어린 표정을 짓던 정태춘은 알리의 무대에 “참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박은옥은 “깜짝 놀랐다. ‘불후의 명곡’ 애청자였는데 정말 노래를 잘하는 가수구나, 새삼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알리는 412표로 장범준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