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의 팬들이 뿔났다.
박유천의 팬들이 오늘(19일) 소속사 측의 입장을 촉구하는 3차 성명서를 공개했다.
박유천 갤러리는 이날 “처음 박유천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거 그가 여러 힘든 시간을 겪을 때에도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왔다. 하지만 경찰의 여러 수사 내용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참담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어 3차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상대 여성과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CCTV를 포착했고, 상대 여성의 자택에도 함께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마약 판매상과 접촉하거나, 마약을 구매하는 정황이 담긴 CCTV까지 포착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의 집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만난 사실이 드러났고, 기사를 통해 접했다는 내용 또한 신뢰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팬들이 앞으로도 박유천의 간절한 호소를 믿고 지지 할 수 있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의 분명한 입장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살라리로 2번길에 있는 ‘박유천 벚꽃길’ 벽화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약혼녀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 구매 정황이 담긴 CCTV, 증거 인멸을 위한 제모 체모 등 의혹에도 시달리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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