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윤시윤의 고부 집강 변신에 최원영이 충격에 젖었다.
1일 SBS ‘녹두꽃‘에선 백이현(윤시윤)이 이방에서 벗어나 이번엔 집강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전봉준(최무성)과 동학군들은 집강소를 설치해 정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봉준은 이전에는 민초들이 해보지 못한 정치란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백이강은 “정치가 별거냐. 보국안민 하는게 정치 아니냐”라며 결의를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이방이 된 백이현이 전봉준을 찾아왔다. 백이현은 일본은 절대 이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현실을 언급했고 “일본은 어떻게든 새로운 명분을 만들려고 할거다. 조선이 할 것은 그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은 동학을 믿지는 않지만 개혁을 도울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집강소를 설치하여 폐정개혁을 할 것이라 들었다. 동학을 믿지는 않지만 개혁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집강을 만나겠다고 전봉준을 찾았던 이방 백이현. 고부에 돌아온 백이현은 집강은 어디 있느냐는 사또의 질문에 “소인이 고부군의 집강이옵니다”라고 말하며 양반은 황석주(최원영)를 충격에 젖게 만들었다.
그런가운데 일본군이 한양으로 진군했다는 소식을 들은 전봉준은 백이강에게 서울로 올라가란 명을 내리며 끝나지 않은 싸움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백이강이 송자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모았다. 백이강은 송자인에게 “내 사람 허소”라고 말했다. 그러나 송자인은 “우린 여기까지”라며 “서로 가는 길이 다르다”고 거절했다. 이어 송자인은 백이강의 고백을 거절하고 홀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녹두꽃’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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