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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어하루’ 이재욱, 로운에 스테이지 양보… 김혜윤, 자아 찾았다 “삼각관계 종료”[콕TV]

‘어하루’ 이재욱, 로운에 스테이지 양보… 김혜윤, 자아 찾았다 “삼각관계 종료”[콕TV]

이혜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어하루’ 삼각관계에 마침표가 찍혔다. 로운과 김혜윤이 우여곡절 끝에 연인으로 맺어졌다. 

20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선 단오(김혜윤 분)가 자아를 찾고 하루(로운 분)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스테이지로 돌아온 단오는 이미 자아를 잃은 뒤. 하루는 그런 단오에게 쉐도우에 대해 설명하나 단오는 자신이 만화 속 세상에 있다는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에 도화는 “스테이지의 은단오만 행복하면 뭐하냐고. 쉐도우 은단오는 없어졌는데”라고 한탄했다. 이 모든 건 개연성을 모르고 제 멋대로 인 작가 때문이라며 하루의 처지를 안타까워했다. 

하루는 “나 벌 받나 봐”라고 자조하면서도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해보게. 대가가 뭐든 가보려고”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하루는 단오의 자아를 깨우고자 노력하나 실패했다. 단오는 하루가 아닌 백경(이재욱 분)과 핑크빛 나날을 보냈다. 

이상증세를 알리는 경고음에도 단오는 “이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울리는 거야. 좋아한다고. 내 마음 알아달라고”라며 웃었다.

이에 백경은 “다행이야. 우리가 닿을 수 있어서. 고마워. 넌 더 좋아질 거야”라고 화답했다. 단오는 짝사랑 10년 은단오가 아닌 누군가와 살아갈 수 있는 은단오가 됐다고 기뻐하나 그 뒤론 “고마워, 하루야”라는 한 마디가 붙었다. 백경은 “기억도 못하면서 여전하네”라고 쓰게 말했다. 

이 경고음은 하루 곁에서도 울렸다. 결국 쓰러진 단오를 양호실로 옮기고, 하루는 “전에 네가 여기서 그랬어. 운명을 바꿔 달라고. 단오야, 다음엔 날 꼭 기억해줘. 단오 네가 지어준 애 이름이 하루야”라고 고백했다. 

그런데 이때 다시 경고음이 울렸고 놀란 단오는 “가. 네가 내 옆에 있으니까 다시 아픈 것 같아”라며 하루를 밀어냈다. 

단오는 또 “이렇게 울린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라며 하루로 인한 이상증세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단오의 마음을 깨달은 백경은 ‘자아를 잃었으면 하루를 찾지 말았어야지. 내가 또 혼자가 되잖아’라고 한탄했다. 

결국 백경은 “추억도 너도 그대로인데. 스테이지가 진짜였으면 했는데. 내 앞에서 넌 가짜였구나. 가짜인 너라도 옆에 두고 싶어 했던 나는 진짜 괴물이네”라며 아픈 속을 보였다. 

나아가 단오의 행복을 바라며 하루에게 스테이지를 양보했다. 그 여파로 모든 기억을 되찾은 단오는 하루를 향해 “네 덕에 내 이름이 바뀌었고 내 하루하루가 특별해졌는데. 이제 아무데도 안 간다며. 다신 나 혼자두지 않기로 했잖아”라고 울부짖었다. 

하루는 단오를 품에 안고 “내 모든 순간은 너야. 마지막 장면에서도 널 기억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단오는 백경에게 약혼반지를 돌려주고 오랜 관계를 끝냈다. 과거에도 지금도 괴물 같다고 자조하는 백경에 단오는 “넌 그런 사람 아니야. 난 네가 진짜 백경이 되었으면 해. 내가 진짜 은단오를 찾을 수 있었던 것처럼”이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백경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문제는 ‘비밀’의 완결이 다가오며 하루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 단오와 하루가 해피엔딩을 맺을 수 있을지. ‘어쩌다 발견한 하루’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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