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여자)아이들이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 꿈을 이뤘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여자)아이들은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Oh my god’으로 위너의 ‘뜸’과 4월 셋째 주 1위를 놓고 겨뤘다. 결과는 (여자)아이들의 승리였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은 2관왕에다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한 (여자)아이들은 1위 호명에 “대박”을 연신 외치며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소연이 대표로 “‘뮤직뱅크’에서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네버랜드 여러분 덕분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조건 없이 사랑해 줘서 감사드립니다. 큐브 식구들 감사하고 타지에도 계시고 한국에도 계신 부모님들 감사드립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날 에이핑크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에이핑크는 신곡 타이틀 ‘덤더럼(Dumhdurum)’을 비롯한 수록곡 ‘Love Is Blind’ ‘Be Myself’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데뷔 10년 차 걸 그룹의 여유로운 매력이 한껏 드러났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메시지를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스패니시하면서도 동양적인 멜로디, 신스 사운드가 중독성 강한 곡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9인조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크래비티는 지난 14일 발표한 데뷔 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의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와 수록곡 ‘JUMPER’로 공연을 펼쳤다.
‘브레이크 올 더 룰즈’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크래비티 아홉 청춘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ATEEZ, CRAVITY, HYNN(박혜원), MCND, 써플(Surple), 티오오(TOO), 걸카인드, 세정, 스텔라장, 시그니처, 에이핑크(Apink), 원어스(ONEUS), 키썸(KISUM), 하진이 출연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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