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재재가 ‘두 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20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중간만 가자’ 코너에선 ‘문명특급’의 재재가 출연했다.
재재는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 웹 예능상을 수상했다”라는 소개에 “맞다. 어디서 자랑할 데가 없더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즉석에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받게 될 줄 알았구요. 어제부터 준비했구요. 수상소감은 ‘문명특급’ 자막으로 대체하겠다”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추석에 TV에서도 방송하는 것을 봤다”라며 유키스, 티아라, SS501 등 2010년도 전 후반에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당시 출연 가수들을 언급했다. 재재는 “다들 오랜만에 방송하셔서 너무 다를 즐거워하시고 즐기셔서 저희가 더 무대를 마련해 드렸어야 되는데 저희가 부족했다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은 “저도 문명특급에 출연해도 되나? 나가서 뭐하면 되느냐?”라고 물었고 재재는 “프라이머리랑 같이 출연해 머리 특집으로 하는 게 어떠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민상은 “머리 특집이면 나도 끼워 달라”고 거들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김태균은 개인방송 구독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 했다. 김태균은 “부캐 윷선생이 있는데 윷으로 앞날을 봐주는 방식이다. 아주 재밌다”고 콘텐츠를 소개했지만 재재는 “명절 때만 하는 콘텐츠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민상은 “아무도 모르고 있다. 홍보가 안 돼 있다”고 외쳤고 재재는 두 사람의 능청 입담에 웃음을 터트리며 “홍보 더 하셔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옷차림 등의 취향을 묻는 질문에 “취향은 옷은 소름끼치도록 무던한 옷을 좋아했다. 머리색깔 때문에 튀기 때문에 최대한 묻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빨간 머리 전에는 파란색깔 머리를 해봤고 빨주노초파남보 다 해봤다”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은 “튀기 싫어하는 사람 맞느냐. 이 정도면 우뢰매 수준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무지개 머리는 어떠냐?”는 질문에 재재는 “그렇게까지 튀고 싶지는 않다”고 답하며 능청을 떨었다.
한편, 이날 ‘중간만 가자’에선 “댄스 가수하면 떠오르는 솔로 댄스가수”의 중간 답을 맞히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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