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윤보미가 손에 부츠를 낀 1위 무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에는 에이핑크 윤보미, 오하영이 출연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은 오마이걸 효정을 대신해 유빈이 스페셜DJ 자리를 채웠다.
이날 에이핑크는 SBS MTV ‘더쇼’에서 ‘딜레마(Dilemma)’로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유빈은 찐 팬심을 드러내며 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보미와 하영을 놀라게 했다.
보미는 “데뷔 10여년 만에 후배님한테 1위 해서 선물 받은 적 없다. 충격이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순위에 상관없이 재미있게 즐기자, 팬들과 좋은 추억 남기자 생각했는데, 이렇게 1위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에 부츠를 끼고 장난기를 가득한 1위 무대를 선사한 보미는 “12년 차가 되니까 안 웃기면 싫다. ‘즐겁게’가 아니라 ‘웃기게'”라며 예능 욕심을 이유로 설명했다. 하영은 “손 안무가 많아서 부츠라도 끼자는 얘기가 나왔다. 꼭 자기 부츠를 껴야 한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에이핑크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HORN)의 타이틀곡 ‘딜레마’는 화려한 시그니처 소스와 베이스에 중독적 멜로디를 담은 팝댄스 곡이다. 끝나버린 연인의 마음을 알지만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계속 사랑하고 싶은 마음 사이 ‘딜레마’를 가사로 담았으며, 후렴구 반복되는 손동작 포인트 안무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더쇼’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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