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여름휴가를 둘러싼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오는 1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여름 휴가를 앞둔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설전이 펼쳐진다. 평소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기지 못했던 이재명-김혜경 부부는 여름을 맞아 본격적으로 휴가 계획 세우기에 돌입한다. 하지만 이 부부의 휴가 계획은 장소 선택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이재명 시장은 “신혼여행의 추억을 살려 ‘제주도’로 가자”고 제안하자, 아내 김혜경이 “‘풀 빌라’를 예약해야 가겠다”고 의견 차를 드러 낸 것. 이에 이재명 시장은 “풀 빌라가 뭐냐, 빌라를 통째로 빌리는 거냐”라고 ‘풀 빌라’의 의미를 물은 뒤, “민박의 발전적 형태라 불편 할거다, 굳이 가야 하냐”라는 말로 아내 김혜경과 공방을 펼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풀 빌라가 뭔지 진짜 몰랐냐” 며 화들짝 놀랐지만 이내 “그럴 수 있죠” 라며 이재명 시장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MC 서장훈을 포함한 다른 출연자들은 “아내가 가고 싶어 하는데 가줄 수 있지 않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집 팔고 갈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명-김혜경 부부가 아내의 오랜 바람대로 ‘풀 빌라’로 휴가를 떠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설상가상 휴가 일정을 이야기하던 중 부부의 또 다른 ‘동상이몽’이 펼쳐졌다. 이재명 시장이 제주도에 가면 “낚시를 하겠다”고 말한 것. 아내가 절대 하기 싫어하는 낚시를 극구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이재명 시장의 모습이 또 한번 출연자들의 원성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병원 방문 이후 아내의 건강 상태를 신경 쓰게 된 이재명 시장은 이 날 아내를 위해 일일 집사(?)로 변신해 직접 청소부터 집안 정리까지 나서게 된다. 하지만 살림꾼인 아내의 마음에 들지 않는 어설픈 모습을 보여 결국 잔소리를 듣고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여름휴가 전초전과 이재명 시장이 일일 집사(?)로 변신한 사연은 오는 14일(월)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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