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가수 양희은이 88표라는 압도적 지지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JTBC ‘히든싱어5‘에선 원조가수로 양희은이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양희은과 5명의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양희은은 1라운드에서 0표를 받는 초유의 상황을 만들며 원조가수의 위엄을 드러냈다.
2라운드에선 원조가수 양희은과 모창능력자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양희은은 2라운드 역시 0표를 자신했다.
2라운드에선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대결을 펼쳤다. 양희은이 3번방에서 등장한 가운데 2번방의 주인공이 41표로 탈락했다. 이어 남자출연자인 5번 모창능력자가 3표를 받아 1등을 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1표의 주인공으로 드러났다. 2등 12표의 주인공은 원조가수 양희은이었다.
이날 탈락한 ‘애리조나 양희은’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기자로 일을 했으며 20년전 양희은의 이웃집에 살던 소녀였다고 밝혀 양희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후배가수들이 양희은의 명곡메들리 무대를 꾸미며 그녀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3라운드에선 ‘하얀 목련’으로 대결이 펼쳐졌다. 원조가수 양희은과 모창능력자 3인이 경연을 펼쳤다. 서른 살의 양희은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쓴 노래 ‘하얀목련’의 서정적인 가사가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여성시대 양희은’ 주기훈과 김영철이 양희은 성대모사 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3라운드의 결과가 공개됐다. 100표 중에 52표를 받은 ‘여성시대 양희은’이 탈락했다. 그는 “양희은 선생님과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3라운드의 1등은 양희은으로 드러났다.
최종 라운드에선 ‘슬픔 이젠 안녕’으로 대결을 펼쳤다. 양희은과 모창능력자 2인이 우승을 놓고 명승부를 펼쳤다. 진짜 양희은은 3번방에서 등장했다.
이어 이영자와 김숙이 녹화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영자는 3번임을 확신했다며 긴 인생으로 우려낸 깊이가 목소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3위는 축가 양희은이, 준우승은 단역배우 양희은이 차지했다. 양희은은 88표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양희은은 그녀의 신곡 ‘늘 그대’를 최초 공개하며 명품무대로 귀를 사로잡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히든싱어5’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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