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성광과 이영자가 사회초년생 매니저가 겪는 고민과 고충에 공감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28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선 박성광과 햇병아리 매니저 임송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매니저는 박성광과 함께 스케줄을 함께 했다. 매니저는 박성광 앞에서 늘 웃는 얼굴로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운전이 서툰 그녀는 일과가 끝난 뒤엔 주차연습을 따로 하면서 좋은 매니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니저가 된지 한달이 안 된 그녀에겐 낯선 환경과 사람들에 적응해야 하는 등 사회초년생이 겪는 고충이 있었다. 어머니와의 통화에선 사회초년생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너무 못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챙김을 받고 있기 때문에 민폐가 되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서러웠다. ‘왜 이것 밖에 못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회생활의 어떤 점이 힘든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인간관계가 힘들다. 상사를 대할때나 담당 연예인을 대할 때 친구랑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서툴다”고 고충을 언급했다. 첫 사회생활에서 모든 것이 힘들고 서툴다는 그녀는 결국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이영자와 박성광 등 출연진 역시 사회초년생이면 겪어봤을 그 힘든 상황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영자는 “사회초년생일 때 단단히 배워둔 것이 끝까지 힘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성광의 매니저는 박성광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 잘하는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박성광은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 앞으로 오빠가 노력하겠다. 앞으로 최고의 연예인과 최고의 매니저가 되도록 하자”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전지적 참견시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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