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박환희가 아들을 공개했다. 그야말로 갑작스럽고, 깜짝 놀랄 행보였다. 이에 대중들은 관심을 드러냈고, 박환희는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박환희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라면서 아들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피카츄는 박환희가 아들을 부르는 애칭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환희가 아들과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환희 아들은 ‘우리 피카츄, 항상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이라는 문구가 적힌 달걀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박환희는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면서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박환희는 왕성하게 SNS 활동을 했다. 하지만 아들에 대해 언급한 적도, 공개한 적도 없었다. 이젠 달라졌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SNS를 살펴보면 최근 힘든 일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원래 잃을게 없는 사람은 겁날 것도 없다’ 등의 문구가 이를 간접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것.
1990년생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바스코와 결혼한 후 아들을 낳은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12월 이혼했고, 아들은 바스코가 맡아 양육했다. 이후 박환희는 2015년 KBS2 ‘후아유-학교 2015’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박환희는 KBS2 ‘태양의 후예’(2016) 간호사 역할로 주목 받았다. ‘바스코 전 부인’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알려지기도. 그럼에도 박환희는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종영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주연으로 발탁,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박환희의 아들 공개 이유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박환희는 아들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달리고 있을 정도다.
화제의 인물이 된 박환희. 그 배경과 이유가 무엇이든, 때 아닌 응원이 박환희에게 쏟아지고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박환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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