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희선이 자신의 어머니를 공격해서 치매에 걸리게 한 장본인이 정원중이란 사실을 알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20일 tvN ‘나인룸‘에선 을지해이(김희선)의 몸을 한 장화사(김해숙)가 마현철(정원중)의 악행을 알게 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마현철은 을지해이가 장화사란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기산에게 알렸다. 그러나 을지해이의 몸을 한 장화사는 마현철이 장화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둘러댔다.
이날 을지해이의 몸을 한 장화사는 곱게 단장을 하고 마현철이 묵는 방을 찾아갔다. 그녀는 자신과 손을 잡고 그가 추영배라는 사실을 밝히자고 설득했다. 그래야 마현철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것.
이어 장화사는 추영배와 그가 엮이게 된 사연을 알게 됐다. 그는 과거 기산으로 둔갑한 추영배가 찾아와 장화사에게 사형이 내려지도록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그와 첫 인연을 맺었다는 것.
이에 장화사는 “날 죽이려 했다고? 그럼 하나만 묻자. 우리 엄마 죽이려고 했던 것도 추영배니?”라고 물었다.
이에 술에 취한 그는 “아냐. 회장님이 아니야”라며 그녀를 나오게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장화사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다며 그것을 빼앗는 와중에 그녀의 머리를 내려쳤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분노한 장화사는 “니놈이 우리 엄마를 이렇게 했단 거지?”라고 말하며 그의 뒤통수를 술병으로 내려쳤다. 이어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장화사는 자신의 옷에 피가 묻어있는 모습과 함께 마현철이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때 마침 마현철이 그곳으로 불렀던 기유진이 도착했다. 그가 마현철을 발견했을 때 그는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
이어 기유진은 사건현장에서 커튼 뒤에 숨은 을지해이의 존재를 눈치채는 모습을 보였다. 을지해이가 발각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나인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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