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안정환이 특별 MC로 등장해 현주엽과 티격태격 절친케미를 드러냈다.
19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타이거JK, 현주엽, 심영순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특별 MC로 안정환이 출연해 친구인 현주엽 감독과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며 활약했다.
연습을 할 때나 시합 중에 욱하며 외치는 현주엽 감독의 모습에 안정환은 “응원단이 없었으면 큰 일 날 뻔 했다”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경기에 이긴 상황에서 에이스 선수만 안아주자 안정환은 “저러면 다른 선수들이 삐치는데 이왕이면 다 안아주지 그랬느냐”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안에 들어가서 안아줬다고 주장했지만 가벼운 스킨십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가운데 시즌이 끝나고 다른 팀으로 갈수 있는 상황이 된 김종규 김시래 선수 앞에서 을이 된 현주엽 감독의 반전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날 타이거JK는 뮤직비디오 소품을 사기위해 직원들과 함께 시장을 찾았다. 뮤비속에서 입을 속옷을 빨리 사서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타이거JK는 시장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혼자 시간을 지체했다. MC들은 “어디 출마한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스케줄이 급했던 스타일리스트는 속옷을 알아서 준비해오겠다고 수습했다.
또한 리마인드 웨딩 콘셉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타이거JK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한 아내 윤미래의 모습에 “아내 윤미래가 드레스를 자주 안 입는 편이라 그런 모습에 뿅갔다. 장난 아니었다. 천국에 있는 것 같았다. 천사 같았다”라고 말하며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요리연구가 심영순은 이날 막내딸 장대표의 가게를 찾았다. 가게 오픈 날 심영순은 남편과 함께 가게를 불시에 방문했다. 그녀의 등장에 장대표와 직원들은 긴장했다. 먼저 주방에 가보자는 심영순. 그녀는 유니폼이 예쁘다며 일단 칭찬했지만 자신이었으면 그런 유니폼을 쓰지 않았을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테리어를 보고도 “나 같으면 우리나라 전통 등을 달았을 것”이라며 지적을 이어갔다. 실수로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음식이 늦게 나오자 심영순은 딸을 불러서 따끔하게 이를 지적했다. 이어 메뉴에 대해서 예리한 지적을 했지만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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