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유선이 시어머니 박정수에게 통쾌한 취중진담을 했다.
19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선 강미선(유선)이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에게 버럭 분함을 표출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강미선은 자신에게 돈을 집어던진 시어머니에게 분노했고 딸 다빈이를 데리고 출근했다.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으로 술을 마신 강미선은 시어머니에게 취중진담을 했다.
그녀는 “그러시는거 아니다. 며느리한테 소리 지르고 던지고 어머니는 못돼 쳐드셨습니까”라며 “어머니 저 정말 힘들다. 어머니 진짜 완전 비호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에 취해 아파트 화단에 뻗어버렸다.
다음날 그녀를 나무라는 시어머니에게 그녀는 “저 정말 서운해서 그랬다. 저한테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다”라며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며느리가 딸 같아서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뱉는다는 시어머니에게 미선은 더욱 버럭했다.
그녀는 “저 어머니 딸 아닌데요. 어떻게 며느리가 딸이에요. 며느리는 며느리에요. 어머니 불리할때만 제가 딸인가요? 어머니 기분 나쁘실 때는 딸이 아니냐?”라고 말하며 남편과 자신을 편애했던 것들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자신만한 시어머니가 어딨냐는 미옥에게 지지않고 “저만한 며느리 없는 줄 알아라”라고 말했다. 참고 당하기만 했던 며느리 미선이 통쾌한 반격에 나서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전인숙은 강미리와 한태주가 사귄다는 사실을 회장에게 알렸다. 그녀는 강미리를 어떻게든 유학을 보내려고 했고 선자를 찾아갔다. 그녀는 강미리가 유학가고 싶어한다고 거짓말을 하며 선자가 미리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선자는 강미리에게 통장을 건네며 유학을 가라고 권했고 미리는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리는 “혹시 그분 만났느냐”고 물었고 “나 평생 박선자씨 딸이다”라고 외쳤다. 이어 인숙에게 찾아간 그녀는 이기적인 엄마 인숙에게 자신은 떠나지 않을거라며 분노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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