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다정다감한 아이돌보미로 변신했다.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김구라는 아이돌보미가 돼 어린이집으로 출근한다.
김구라는 노란색 앞치마를 입은 채 아이의 손을 꼭 붙잡고 유치원 하원을 돕는다. 또 놀이터에서 아이와 그네와 시소를 타며 놀아주는 김구라의 모습도 등장한다. 그동안 각종 예능에서 풍부한 상식과 입담을 자랑했던 김구라가 전문적인 아이 돌봄 꿀팁과 아이 맞춤형 소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돌봄을 무사히 마친 김구라는 “정말 오랜만의 야외 촬영인데다가 이러다 탈진하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든 촬영이었다”며 아이 돌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아들 동현이를 키울 때가 새록새록 생각나더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측은 “그동안 돌봄과 거리가 멀어보이던 독설가 김구라의 의외의 세심하고 자상한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 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까지를 함께하는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KBS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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