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김혜자가 처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는 인간 김혜자의 첫 일상이 공개됐다.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남해로 내려온 김혜자의 모습이었다.
박원숙과 김혜자는 사천 공항에서 반갑게 재회했다. 관찰 예능이 처음인 김혜자는 차 안의 카메라를 보자마자 손수건으로 가리며 어색함을 보였다. 하지만 곧 자신의 반려견 보리와 수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적응했다.
두 사람은 독일 마을의 레스토랑으로 향해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에도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역시 ‘배우’였다. 김혜자는 과거 ‘연기로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에 “아내와 엄마로서 빵 점이니 배우로서 1등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라고 고백했다.
김혜자는 “난 이해력이 부족해서 노력을 안 하면 불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모던 패밀리’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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