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승현의 부모님이 자존심이 걸린 초상화 대결을 벌였다. 무슨 사연일까.
19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선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승현의 미술영재로 아직도 그의 집에는 다양한 미술용품들이 가득했다.
김승현은 “내가 계속 그림을 그려왔다. 초등학생 때부터 중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쭉 미술활동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승현이 전시회를 계획하면 그의 아버지는 “내 초상화를 그리면 상당히 어필이 될 것 같다”라고 넌지시 제안했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개코같은 소리 말라. 당신 그림은 팔리지도 않는다. 차라리 날 그리라. 내가 키드 크고 눈웃음도 치고. 당신은 내세울 게 뭐가 있나?”라고 맞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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