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네덜란드 친구들이 독개다리를 건넜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선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네덜란드 친구들은 분단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한 독개다리를 건넜다. 긴장한 상태로 조심스레 걸음을 옮기던 레네는 “정말 인상적이다. 아무 말도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야스퍼 역시 끊어진 철길을 보며 “저 위로 기찻길이 이어져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유리다리 밑으론 전쟁 당시의 총탄 자국도 그대로 보고 있었다. 친구들은 “정말 안타깝다. 탄피도 있다. 이런 걸 보니 휴전 중이라는 게 느껴진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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