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유승우가 “가수 정승환과 술을 자주 마신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21일 bnt 측은 유승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승우는 술을 좋아한다며 주량은 소주 두 병이라고 밝혔다. “술은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절제하는 편이다”는 그는 동갑 친구인 정승환과 술을 자주 마신다고 덧붙였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묻자 대본이 있는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부끄러워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답했다. 카페에서 혼자 책 읽는 걸 좋아하지만 직원 외에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다며 웃어 보였다.
좋아하는 가수로는 부모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주 노래를 들어온 산울림과 강산에를 꼽았다. 김창완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출연 당시 ‘저 아저씨처럼 늙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롤모델로 김창완을 꼽았다. 이상형은 자기 일 열심히 하며 말 잘 통하는 사람이란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자연스레 정말 갓난아이 때부터 할머니 등에 업혀서 트로트 공연을 보러 다녀서 그런지 사실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그저 어릴 때부터 음악이 좋았고 그 계기가 너무 어려서 기억이 안 난다”고 설명했다. ‘슈스케’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묻자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면서 서울역에서 노래하고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답하기도.
유승우는 지난달 8일 발매한 ‘유승우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는 없다. 가사에서 쓴 말들이 자전적인 얘기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유승우2’로 이름을 짓게 됐다”고. 오는 7월 개최하는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라는 그는 관객들이 헛돈을 쓰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 잘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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