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이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전진과 이민우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자취 17년 차에 접어든 전진은 “오랜 자취 생활로 눈 감아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안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어 “요즘에는 북엇국, 된장찌개, 가지조림 등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21년을 함께 활동해온 이민우는 “신기하다. 전진은 요리랑 거리가 멀다. 우리 전진이 달라졌어요”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감추지 못했고 전진은 “사람은 변하는 거야”라고 응수했다.
공개된 전진의 냉장고에는 잘 손질된 다양한 채소가 등장해 전진의 살림 실력을 짐작케 했다. 전진은 “손질된 파보다 흙 대파가 더 저렴해서 직접 손질 한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시금치무침을 소개하며 막힘 없이 레시피를 술술 읊었다. 전진의 시금치 무침을 맛본 셰프들 역시 그 맛에 감탄했다고.
전진을 위한 셰프들의 요리 대결도 펼쳐졌다.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전진은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요리명으로 센스 있는 이행시와 열정적인 댄스 시식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전진과 이민우가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24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