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전미선이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송강호 박해일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세 사람은 16년 전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나랏말싸미’로 재회했다.
전미선은 “저는 영화 촬영이 오랜만이라 사실 그때 만났던 느낌과 지금 느낌이 똑같다”라며 “더 의지하게 됐다. 든든하게 받쳐주시는 두 분 덕분에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 예전에 만난 오빠 동생 같아서 더 편했다”라고 말했다.
송강호는 “제가 선배이긴 한데, 전미선 씨가 갖고 있는 푸근함, 따뜻함이 있다. 괜히 제가 후배 같다”라고 화답했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24일 개봉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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