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문수영이 ‘검블유’를 통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6화와 7화에 등장한 문수영은 극중 김백작으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백작은 문하생 아이디어를 도용해 업계 톱 자리를 지키는 교활하고 야비한 인기 웹툰 작가. 그 비밀을 폭로하려는 문하생 출신 작가를 폭행하고도 자신의 인기와 대중 심리를 악용해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다 역풍을 맞는 캐릭터다.
‘검블유’는 문수영의 TV 드라마 첫 출연작이다. 신인이 소화하기 어려운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과 선악이 교차하는 마스크로 촬영 현장에서도 이목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문수영의 소속사 측은 “여러 단편영화와 연극 활동으로 연기력이 검증된 문수영은 신인 아닌 신인”이라며 “하나의 고정된 이미지가 아니라 다채로운 연기 색깔과 비주얼을 지닌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문수영은 지난 2017년 JTBC ‘전체관람가’ 프로젝트로 진행된 단편영화 ‘라라라’ 주연을 맡았다. 지난 2월에는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소속된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활발한 배우 활동을 예고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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