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가 가슴 뭉클한 키스를 나눈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동화 같은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준 이연서(신혜선)와 천사 단(김명수)의 로맨스는 설렘과 위로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연서와 단은 절망 속에서 만나 서로에게 빛이 되어 주었다. 죽고 싶던 어린 단은 이연서를 만나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됐고, 천사가 되어 이연서를 지켜주게 됐다. 또 차갑게 메말랐던 이연서의 마음은 단으로 인해 따뜻하게 물들었고, 사랑으로 가슴 뛰고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이러한 이연서와 단의 로맨스에는 ‘천사’라는 비밀과 ‘소멸’이라는 비극이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단의 실체를 묻는 이연서의 질문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복잡한 눈빛으로 단을 바라보는 이연서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27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이연서와 단의 가슴 뭉클한 키스 장면이 담겼다. 먹구름이 가득했던 이연서와 단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다정하고도 애틋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연서와 단은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담아 입맞춤을 하고 있다. 소중하게 서로를 감싸 안고 키스하는 이연서와 단의 모습, 그 뒤로 보이는 분수대의 시원한 물줄기,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을 정도. 이연서의 두 눈에는 촉촉한 눈물이, 단의 눈에는 아련한 감정이 그렁그렁 맺혀 있어, 이들이 나눈 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단이 천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연서와 단의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 그리고 또 다른 시작을 맞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단이 연서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이는 연서와 단의 관계 진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더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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