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동건이 김지원이 아사신의 직계란 사실을 눈치 채고 다시금 야망을 불태웠다.
30일 tvN ‘아스달연대기’에선 탄야(김지원)의 정체를 알게 된 타곤(장동건)의 행보가 펼쳐졌다. 무백으로부터 탄야가 아사신의 직계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된 타곤은 탄야를 찾아갔다.
타곤은 탄야를 찾아가 “흰늑대 할머니 그분에 대해 듣고 싶다”고 말했고 탄야는 “씨족어머니께 그걸 들어야 하는날 쳐들어오셨잖아요”라고 적의를 드러냈다. 그러나 타곤은 탄야가 아사론을 대신할 존재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어 타곤은 태알하에게 탄야의 영능을 언급하며 그녀가 아사씨의 직계후손이란 사실을 알렸다.
사야는 타곤이 탄야를 만난 후에 아사론을 향한 반격에 나섰음을 깨달았고 탄야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야는 탄야에게 “널 진심으로 좋아하고 바랬어. 죽은 놈의 복수를 하려고 했어? 내가 널 바라니까 살아있는 거야. 근데 왜? 왜 날 속였지?”라고 물었다. 이에 탄야는 그를 속인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사야는 희산의 심장이란 이름으로 아사론의 신관을 죽이고 혼란을 불러오려는 계획을 세웠다. 아사론은 자신의 영능을 의심하는 자를 모두 흰산의 심장으로 몰아 자신의 입지를 다시 다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사야는 탄야에게 “아스달은 치밀하고 빈틈없이 단단하게 세워졌어. 밑바닥 돌은 혼란스럽게 하지 않으면 올라갈 아무런 기회가 없다. 힘이 갖고 싶다며? 엉망으로 만들어 놔야 기회가 생겨.”라고 말했다.
이에 탄야는 그의 계획 때문에 무고한 희생자가 나왔다며 “너랑 안해. 차라리 타곤에게 가겠어”라고 말했다. 탄야의 반응에 당황한 사야는 그녀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탄야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할 때는 나에게 묻는다. 사람의 목숨을 무겁게 여긴다. 자 이제 고개 끄덕이면서 알겠다고 해”라고 말했다.
사야의 계획으로 태알하가 대신전에 잡혀가고 타곤 역시 흰산의 심장으로 몰려 아사론의 희생양이 될 위기를 맞았다. 사야는 아버지 타곤을 일부러 혼란의 한가운데로 몰아넣었다.
그런가운데 뇌안탈이 아스달에 나타나고 탄야가 은섬의 생존을 알고 있는 채은과 마주하게 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아스달연대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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