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늘(2일) 방송에는 데뷔 30년 차,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출연한다.
그는 무명시절이 있었기에 더 단단히 스스로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열일곱 살에 배우를 꿈꾸며 왕복 7시간에 걸쳐 연기학원을 다니고, 200번이 넘는 오디션 낙방의 쓴맛을 본 후에야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한 임창정.
이후로도 7년의 무명시절을 더 견디기 위해 가스배달, 건설현장 일용직을 마다 않고 뛰었다는데.
그가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를 만들기 위한 종합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는 것.
2년 전,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긴 임창정. 이사한 집안 곳곳 안전가드를 붙이고, 작은 텃밭을 일구는가 하면 세 아이의 등하교를 책임지는 것도 그의 몫이다. 열혈 아빠의 모습까지 보여준다는 전언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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