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쟈니스 사무소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그가 쟈니스 사무소 후계자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지주막하 출혈로 입원했지만 인재 발굴과 육성, 공연 제작, 경영 부분에서 업무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쟈니스 사무소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만큼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쟈니 기타가와 사장은 자신의 부재를 대비했다. 앞서 쟈니스 아이돌 출신인 타키자와 히데아키를 후계자로 삼고 업무 인계를 진행해온 것.
타키자와 히데아키는 올해 쟈니스 사무스의 쟈니스 아일랜드 사장으로 취임해 쟈니스 주니어 육성과 공연 제작 등 업무를 맡고 있다.
타키자와 히데아키는 쟈니스 소속 선후배들이 병원을 찾는 가운데 병문안에 동행하는 등 상황을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타키자와 히데아키는 쟈니 기타가와 사장의 누나인 메리 후지시마 부사장과 그 딸인 후지시마 쥬리 게이코 부사장과 소통하며 사무소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쟈니 기타가와 사장은 일본 연예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설립자다. 1962년 문을 연 쟈니스 사무소는 SMAP, 아라시, 소년대, 토키오, V6, 킨키키즈, NEWS, 칸쟈니∞, 캇툰, 헤이세이점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타키 앤 츠바사 앨범 재킷(타키자와 히데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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