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스타 작곡가 역으로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측은 4일 스타 작곡가로 변신한 정경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정경호는 수많은 취재진들 사이 도도하고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기타를 들고 자신만의 영감을 토대로 곡을 써 내려가 작곡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정경호가 맡은 하립은 냈다 하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스타 작곡가로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존재감을 자랑하며 톱스타급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시크함이 돋보이는 예민 보스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하립은 정경호의 노련한 연기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악마에 빙의된 톱스타 모태강 역의 박성웅과 보여줄 케미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정경호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기타와 보컬 레슨도 꾸준히 받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그는 “판타지 드라마지만 결국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하립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생각과 행동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인간의 욕망 그 자체를 보여줄 인물이라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라 설명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후속으로 오는 31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hanmail.net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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