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가수 박효신과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박효신의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팬미팅 ‘박효신 STPD 2019 LOVERS : behind the scenes’가 열렸다.
이날 7집 정규 앨범을 기점으로 박효신과 함께 곡 작업을 해오고 있는 김이나 작사가가 참석해 박효신과 함께 가사를 쓰는 과정과 그 안에서 있었던 바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이나 작사가는 “제가 제 속을 다 내놓고 같이 작업하는 사람은 박효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다. 많은 대화를 하면서 박효신의 세계관을 이해해갔다”고 밝혔다.
이어 ”박효신 씨는 가사를 하나 고치면 처음부터 노래를 다시 부르고 또 다시 부르기를 반복해서 곡 작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박효신은 이날 콘서트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또 다른 미공개 곡들을 팬들에게만 라이브로 들려줬다. 이에 김이나 작사가는 “박효신 씨가 완벽주의자라 데모버전도 외부에 알리지 않는데 가사 없는 미완성곡인데도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부르는 걸 보니 박효신씨가 여러분(소울트리)을 얼마나 편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고 사랑하는 존재인지 알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9일에도 두 번째 팬미팅을 진행하며 오는 5일, 7일, 11일, 13일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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