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이 자꾸만 이상엽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손지은(박하선)이 윤정우(이상엽)의 배려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손지은은 경찰서 앞에서 쓰러졌고, 이를 본 윤정우가 손지은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윤정우는 손지은의 부러진 구두 대신 운동화를 사왔고, 손지은을 택시로 데려다주며 “일단 몸부터 나으세요”라며 걱정했다.
집으로 들어간 손지은은 정작 남편인 진창국(정상훈)이 자신의 상태를 전혀 신경쓰지 않자 서운함에 화장실에서 홀로 눈물을 쏟았다.
손지은은 ‘많이 아프겠다 한마디면 됐을 텐데.. 자꾸만 마음 한구석이 무너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윤정우는 손지은에게 ‘몸은 어떠냐. 약은 잘 먹냐. 택시에 구두를 놓고 가셨더라’며 문자를 보냈다.
손지은은 구두를 버리라고 했지만 이미 윤정우는 구두를 고친 상태였다. 윤정우는 고친 구두 사진을 보내며 “아직 신을만 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지은은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은 재회했고, 대화를 나누다가 서로가 기혼자인 것을 알았다.
극 말미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쳤다. 윤정우는 손지은의 운동화 끈이 풀려있자 바로 몸을 숙여 끈을 묶어 주었다. 이에 당황한 손지은은 자리를 황급히 벗어났다.
손지은은 ‘용서받지 못할 사랑..불륜.. 꿈에서 조차 상상한 적이 없다. 결단코 내 이야기는 아닐 거다. 그런데 요즘 이상하게 자꾸 두려워진다’고 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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