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임원희가 신민아의 든든한 아군으로 거듭났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에서 고석만(임원희)은 한부모 센터에서 뛰쳐나온 미혼모를 알아보고 관심을 표하며 온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고석만은 불안한 눈빛으로 강선영(신민아)에게 “제가 좀 걱정이 돼서 그러는데요, 의원님 상황이야 이해하지만 좀 아슬아슬해서요”라며 그에게 진심 어린 걱정과 위로를 건넸다. 이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듬직함을 어필하고 뛰어난 인간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고석만은 친구 장태준에게 긴급수배령이 내려지자 어두운 표정으로 상황을 전달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친구를 걱정하며 애타게 뉴스를 지켜보는 그의 모습은 극의 텐션을 팽팽하게 유지함과 동시에 따듯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본격적으로 정의를 향해 달려가는 정치인 이성민(정진영)과 함께 행동하며 선한 역할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고석만은 이성민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자료를 준비하는 모습 등 인간미는 물론 보좌관으로서의 능력도 선보였다.
이처럼 임원희는 충성심과 든든함을 오가며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감정을 전달, 작품의 밀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옳은 일을 향해 달려가는 임원희의 활약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보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JTBC ‘보좌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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