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감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7일 JTBC ‘바람이 분다’ 측은 ‘루미 초콜릿’을 되찾기 위한 수진(김하늘)과 도훈(감우성), 경훈(김영재) 세 사람의 의기투합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도훈과 수진이 변호사 경훈을 만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수진은 도훈에게 루미 초콜릿이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소송을 결심했고 변호사인 경훈이 그런 수진과 도훈의 조력자로 나섰다.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훈과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만큼 편안한 표정을 짓는 수진의 눈빛엔 신뢰가 가득하다.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도훈의 표정은 미묘하다. 홀로 테이블에 앉은 도훈은 대화를 나누는 수진과 경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지난 방송에서 수진의 기억을 잃은 도훈이기에 두 사람을 바라보는 얼굴에 담긴 속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루미 초콜릿에는 가족을 향한 도훈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있다. 도훈의 기억이 악화된 상황에서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한 수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과연 도훈은 잊어버린 수진의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사라지는 기억 속에서도 행복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바람이 분다’ 13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