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이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7일 지오와 최예슬은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스토리’를 통해 “드디어 결혼한다. 저희가 700일 좀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그동안 결혼하라고 여러분이 보내준 응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스몰웨딩을 하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오는 9월 말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웨딩을 올린다. 식장은 이미 예약했으며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추후 알릴 예정.
이에 두 사람을 향한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고 지오와 최예슬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해 1월 본지를 통해 처음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인터넷 방송 BJ와 유튜버로 활동하며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연인으로서의 일상을 팬들과 공유해왔다.
지난 1월에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에게는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동거를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동거 선언 6개월여 뒤 결혼을 발표하며 열애 1년 6개월 만에 ‘오예커플’이 아닌 ‘오예부부’로 거듭날 것을 알렸다.
한편, 지오는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했으며 SBS ‘유령’의 이태균 역을 맡아 연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예슬은 지난 2013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데뷔했으며 MBC ‘앵그리맘’, ‘엄마’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오예커플스토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최예슬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