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수 솔비가 아닌 화가 솔비의 면면들이 ‘우리 집에 왜 왔니’를 통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채널A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선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300평 규모의 작업실을 공개했다.
솔비의 작업실은 널찍한 카페와 야외 테라스까지 갖춘 공간. 솔비는 “주로 가족들이 온다”라고 밝혔다.
작업실 한편엔 솔비의 개인침실도 자리했다. 솔비는 이 작업실에서 생활 중이라고. 솔비는 침실을 클럽 분위기로 꾸미며 센스를 뽐냈다.
이날 솔비와 악동들은 작업실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를 함께했다. 오스틴강이 근사한 양고기 스테이크를 구워낸 가운데 한혜진과 김희철, 딘딘은 불을 피우는데 집중했다.
솔비는 “조심하라. 이 집 통나무집이다”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중에는 한혜진 미담이 공개됐다. 솔비는 “한혜진에게 정말 고마운 게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라며 “내 영상이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한혜진이 리액션을 정말 잘해줬다”라고 밝혔다.
솔비는 “한혜진이 ‘솔비가 아티스트로서 멋지다’라며 응원을 해줬다. 막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이게 내 길이 맞나 아닌가 고민이 많았는데 내게 선뜻 와서 ‘잘하고 있다’며 용기를 준 거다. 정말 감동 받았다. 힘이 많이 됐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한혜진은 “진심이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응원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솔비는 왜 화가가 됐을까. 솔비는 “슬럼프 때 춤과 노래가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아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솔비는 “초반엔 심리치료 목적으로 시작했다가 그림에 빠졌다. 일러스트로 시작해서 점점 나만의 기법을 찾았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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