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가수 솔비에서 화가 권지안으로. 300평 작업실에 사는 솔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7일 방송된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우리 집에 왜 왔니’에선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솔비의 작업실은 300평 규모로 그녀가 그린 작품들이 가득 전시돼 있었다. 솔비는 최근 화가로 활동 중이다.
솔비는 “여긴 얼마나 하나?”라는 짓궂은 질문에 “나혼자만의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남자친구랑 같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업실 한편에 마련된 비밀의 문을 지나면 솔비의 개인침실이 나타났다. 솔비는 “내가 안에서 생활을 하니까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작업실 한편엔 카페도 마련돼 있었다. 정작 솔비는 커피머신을 다루지 못하는 모습.
야외테라스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솔비는 “여긴 누가 오나?”란 질문에 “주로 가족들이 온다”라고 밝혔다.
이날 출연자들은 300평 작업실에서 솔비의 과거 찾기에 도전했다. 김희철이 찾은 건 과거 솔비가 발간한 ‘솔비의 바디시크릿’ 책이다.
이에 솔비는 “창피하다. 안 보면 안 되겠나?”라며 진땀을 흘렸다. “노출은 없는데 과거 사진이 많다”라는 것이 이유다.
솔비는 이 책을 잊고 싶은 과거라 칭하면서도 “내겐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솔비는 출연자들을 위한 ‘풀 파티’도 준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수영장이 있나?”라며 놀라워하나 솔비가 이끈 곳은 바로 풀밭이었다. 이에 김희철도 한혜진도 분노했다.
이날 솔비는 댄스가수에서 화가로 변신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솔비는 슬럼프를 겪던 중 심리치료를 받다 그림에 빠졌다며 “춤과 노래가 아닌 내가 정말 잘하는 걸 찾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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