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고민 주인공에게 모로코에 같이 가자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8일 방송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한국이 싫어서 아프리카 모로코로 갔다는 20대 후반 남성의 ‘지구 반대편에서 온 사연’이 소개된다.
모로코에 가기 전 고민 주인공은 자신의 작은 키 때문에 조롱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길에서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들의 수군거림은 물론, 과거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키 작은 사람은 변태가 많아”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던 적도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런 편견 어린 시선을 이겨낼 자신이 없었던 고민 주인공은 5년 전 한국 사람이 가장 없을 것 같은 모로코로 갔지만, 가족들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커졌고, 지금은 두 나라 모두에서 이방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고민이라고 호소했다.
이를 듣던 이영자가 갑자기 그에게 “같이 갑시다”라고 제안했다. 모로코의 어떤 것이 이영자의 마음을 홀린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