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김도현이 ‘아스달 연대기’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쇼르자긴(김도현)이 은섬(송중기)을 탈출시키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쇼르자긴은 광주리가 텅 비어 있는 은섬의 깃바닥을 보고 밥을 먹기 싫은 거냐며 화를 냈지만 대답이 없자 이내 “괜찮은 거니? 괜찮지?”라고 걱정스럽게 물어와 깃바닥 사람들과 시청자들도 웃음 짓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다음날 낮까지도 광주리에 올라오는 것이 없자 돌림병을 의심하던 쇼르자긴은 직접 깃바닥으로 내려가 상황을 살폈다. 널브러져 있는 깃바닥 사람들을 보며 분노를 표출하던 것도 잠시, 죽은 척했던 깃바닥 사람들이 쇼르자긴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은섬은 쇼르자긴에게 보석을 줄 테니 자신들을 탈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하고 쇼르자긴은 “처음부터 보래 네가 맘에 들었지, 해보자!”고 이야기하며 은섬의 탈출을 돕기로 결심한다.
이처럼 김도현은 쇼르자긴의 비겁함, 처세술, 비굴함, 코믹함 등 캐릭터가 가진 변주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연극, 뮤지컬 뿐만 아니라 드라마 ‘장영실’, ‘뷰티풀 마인드’, ‘도깨비’,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검법남녀 시즌1’, ‘아이템’, ‘자백’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은 김도현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은 오는 9월 7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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