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김성령이 연극 무대에서 대사를 잊어버렸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김성령이 출연해 연극 무대에서 대사를 잊어버렸던 경험을 고백하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
모든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 나 어떡하지?”라는 말까지 입 밖으로 내뱉었다는 김성령이 과연 그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김성령은 연극 ‘미저리’에서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해 시선을 끈다. 애니 윌크스 역을 맡아 광적인 ‘집착녀’로 열연을 펼친다고. 그러나 ‘라디오스타’에서는 뜻밖의 돼지, 독수리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집착녀’ 캐릭터에 맞게 김성령은 실제로 집착하는 것이 있다고 밝힌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실제로 그 광경을 목격했다고 폭로했고 이를 듣던 김구라는 김성령의 집착에 공감하며 실제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성령은 ‘미저리’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손정은이 자신의 역할을 넘보는 것 같다며 노심초사했다고. 또 손정은 때문에 아나운서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방송은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꾸며져 김성령을 비롯해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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