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왓쳐’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가 빈틈 없는 열연으로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왓쳐’ 2회 시청률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4.5%, 최고 5.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9%, 최고 4.4%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왓쳐’가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는 데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열연이 큰 몫을 했다.
‘가장 완벽한 조합’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심리 스릴러의 매력을 극대화한 세 배우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의 특수한 관계성을 세밀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가운데 9일 ‘왓쳐’ 측은 세 배우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완벽한 시너지의 비결을 짐작케 했다.
외로운 감시자 도치광의 냉철함부터 외로움까지 폭넓게 그려낸 한석규의 연기비결은 바로 치밀함이다. 진지한 눈빛으로 모니터 1열을 사수한 그의 뜨거운 열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숨 막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촬영이 쉬는 시간 부드러운 미소로 촬영장을 이끄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복잡한 내면을 가진 김영군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서강준은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연기에 열중했다. 진지하게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서강준의 깊은 눈빛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현명하면서도 비밀스러운 한태주 역을 맡은 김현주는 존재감은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해야 하는 ‘왓쳐’의 극적 긴장감을 조율하고 있다.
김현주는 한태주의 감정에 깊이 몰입하려 상황과 대사를 곱씹는 모습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한석규와 촬영 직전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감정선을 맞춰보는 세심함이 눈에 띈다.
‘왓쳐’ 제작진은 “찰나의 감정도 놓치지 않는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연기 시너지는 가히 압도적이다”라며 “비극적 사건에 얽힌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가 드디어 비리수사팀으로 함께 하게 됐다. 시작부터 달랐던 ‘왓쳐’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기 다른 목적과 동기를 숨기고 비리수사팀으로 뭉친 세 사람이 파헤칠 진실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OCN ‘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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