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열여덟의 순간’ 신승호가 10대의 완벽한 두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승호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완벽함 뒤에 어두운 내면과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열여덟 소년 마휘영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우월한 비주얼에 젠틀한 성격까지 갖춰 만인의 신뢰를 받는 모범생이자 천봉고의 절대 권력자로 유수빈(김향기)과 오랜 친구, 전학생 최준우(옹성우)와는 대척점에 서는 인물이다.
10일 공개된 사진에는 완벽하고도 미숙한 소년의 두 얼굴을 한 신승호의 모습이 담겼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에서 빈틈 제로 모범생의 포스가 느껴진다. 2학년 3반의 반장으로 선생님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휘영은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피아노 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소년.
하지만 부드러운 미소 너머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낸 그의 180도 달라진 ‘다크포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완벽함으로 자신을 포장해왔던 휘영이 간직한 내면의 아픔은 무엇인지,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모습을 들켜버린 준우와의 관계는 어떻게 얽힐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휘영의 깊은 내면과 반전의 두 얼굴을 그려내는 신승호의 연기가 탁월하다. 옹성우가 연기하는 준우와는 또 다른 성장을 보여줄 인물. 신승호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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