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이지훈의 ‘썰전’이 포착됐다.
10일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초면부터 팽팽하게 맞서는 구해령(신세경)과 민우원(이지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령과 우원은 예문관 사관 선후배로 만날 훗날을 까맣게 모른 채 길거리에서 첫 대면, 한 치 물러섬 없이 찌릿한 기싸움을 벌인다. 먼저 해령이 우원을 향해 어딘가 억울한 듯 호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무 수행 중이던 우원은 난데없이 들이닥친 해령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령이 우원에게 역대급 돌직구를 날릴 예정이라는 전언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는 조선 전체를 발칵 뒤집을 정도의 직언이라고. 우원 역시 해령의 거침없고 발칙한 발언에 자신이 제대로 들은 것이 맞는지 두 귀를 의심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마찬가지로 해령의 발언에 기절초풍한 해령의 몸종 설금(양조아 분)이 해령의 입을 틀어막은 채 몸 둘 바를 모르고 있어 대체 해령이 무슨 말을 한 것인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높인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과 우원이 사관 선후배로 만나기 전 불 같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는 우원에게 충격을 안긴 해령의 발언은 과연 무엇일지, 두 사람의 만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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