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멤버들이 내 말을 잘 안 따른다”며 ‘구오즈’의 리더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육성재는 12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린 큐브TV ‘예쁘장한 구오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구오즈’의 실질적 리더를 맡은 육성재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딜 가나 막내 포지션이었는데 이번에 동갑내기 친구들과 버라이어티를 하다보니 장, 단점이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들이랑 활동할 때는 조금 부담을 덜고 형들한테 의지해서 갈 수 있는 반면에 친구들이랑 할 때는 서로 의지하면서 각자 끌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처음 만났을 때 다들 착하고 공통적인 취미가 많았다. 사실 게임 뿐이었는데.(웃음) 20살이 되던 해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실 저는 리더의 위치도 아니고 멤버들이 저를 그렇게 잘 따르지도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예쁘장한 구오즈’는 육성재의 지휘 아래 구오즈 멤버들이 하고 싶은 것을 직접 기획 및 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오즈의 개성과 우정을 담은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오후 7시 큐브TV에서 첫 방송되며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에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육성재를 비롯해 그룹 보이프렌드 출신 조영민, 조광민, 노민우, 그룹 틴탑의 리키, 모델 백경도가 자리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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