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조동혁이 예지원의 팔을 아슬아슬하게 낚아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이 여러 유형의 사랑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 최수아(예지원)와 도하윤(조동혁)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리며, 출구 따위 없는 치명적인 사랑을 예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수아는 잘 나가는 출판사 대표의 아내다. 도하윤은 최수아의 남편 이영재(최병모)가 운영하는 출판사와 계약된 천재화가. 이영재는 도하윤을 초대해 새로 출판할 책에 삽화를 요청했다. 도하윤은 제안을 거절하고자 이영재의 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최수아와 도하윤이 마주했다. 그 순간, 그곳에 둘만 존재하는 듯 뜨거운 스파크가 튀었다. 특히 도하윤은 마치 최수아의 과거를 아는 듯 발레리나 그림을 남겨, 최수아의 감정을 무너뜨렸다.
이렇게 첫 만남부터 불꽃처럼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이 이후 어떤 만남을 갖고, 어떤 인연을 시작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12일 ‘오세연’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마주한 최수아와 도하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만남 때처럼 두 사람을 감싼 텐션은 숨이 막힐 듯 강렬하다.
사진 속 최수아와 도하윤은 책으로 가득 채워진 도하윤의 작업실 서고에서 마주서 있다. 서로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남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다음 사진에서는 도하윤이 주먹을 쥔 최수아의 팔을 강하게 잡아채고 있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듯 날이 선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도하윤의 커다란 손이 남성미를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한다.
최수아가 도하윤의 작업실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첫 만남부터 강렬하게 끌렸던 두 사람은 왜 이토록 신경전을 벌이는 것일까. 이 만남이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이 공개될 ‘오세연’ 3회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오세연’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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