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진이 최근 음주운전 방조로 입건된 배우 오승윤의 하차를 결정했다.
12일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최근 음주운전 방조로 입건된 오승윤 씨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멜로가 체질’은 1회부터 14회에 걸쳐 오승윤 씨의 기 촬영되었던 분량의 재촬영 및 재정비 기간을 거쳐 8월 9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예고했던 일정보다 방송을 연기하게 되어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알렸다.
앞서 오승윤은 6월 26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의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의해 적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 씨(22)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11일 오승윤 소속사 측은 “오승윤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멜로가 체질’ 제작진 입장 전문
오승윤 씨 관련 ‘멜로가 체질’ 제작진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멜로가 체질’ 제작진은 최근 음주운전 방조로 입건된 오승윤 씨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멜로가 체질’은 1회부터 14회에 걸쳐 오승윤 씨의 기 촬영되었던 분량의 재촬영 및 재정비 기간을 거쳐 8월 9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예고했던 일정보다 방송을 연기하게 되어 사과 말씀 드립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