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랑스런 두 아이와 상봉. 기분 좋은 성장까지. 박주호가 모처럼 행복을 만끽했다.
14일 방송된 KBS2 ‘슈돌’에선 박주호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나은 양과 건후 군이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박주호 역시 울산 집으로 복귀했다.
박주호는 “그간 시합이 많아서 원정을 많이 다녔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박주호는 또 “언제 아이들이 가장 보고 싶었나?”라는 질문에 “집에 돌아왔을 때다. 아무래도 혼자 자려니까 집이 텅 빈 것 같더라”고 답했다.
박주호는 “한 번은 나은이가 보고 싶다며 울었다. 그럴 때마다 빨리 같이 있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주호는 나은 양과 건후 군을 꼭 껴안으며 그간의 그리움과 애정을 표했다. 이 자리애서 박주호는 “집에 혼자 오면 늘 어둡고 나은이랑 건후가 없어서 엄청 외로웠다. 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 박주호를 위해 남매는 직접 그린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에 박주호는 감동을 표했다.
이어 박주호와 건나블리는 놀이터 나들이에 나섰다. 1년 전에도 건후 군은 이 놀이터를 찾으나 당시엔 두 발로 걷지 못한 바.
자유로이 놀이터를 누비던 건후 군이 물웅덩이 앞에서 골몰하면 박주호는 “안 돼”라며 아이를 만류했다.
힘겹게 웅덩이를 지나치는 건후 군의 모습에 박주호는 “이젠 말귀도 알아듣는다”라며 흡족해 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박주호가 방심한 사이 건후 군이 물웅덩이에 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박주호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나아가 박주호는 건나블리를 이끌고 야시장 나들이를 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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