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박해일이 “산스크리트어를 배울 수 있는만큼 배웠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나랏말싸미’ 언론시사회에서 “신미스님은 감독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실존인물이다. 낯설고 궁금함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신미스님은 불경을 기록한 소리글자인 산스크리트어, 티베트어, 파스파 문자에 능통한 인물로 세종과 함께 한글을 만드는 인물이다.
박해일은 “인도학과어 교수님과 만나 산스크리트어를 배울 수 있을 만큼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승을 억압했던 시기이기에, 신분이 가장 높은 세종대왕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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