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강경준 부자가 임신 중인 장신영을 위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장신영은 현재 임신 7개월 차로 ‘아리’는 보물 같은 아이다. 이날 강경준은 장신영의 출산을 100일 남기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프라이즈 파트너는 아들 정안 군이다. 강경준은 “엄마가 밥도 잘 못 먹고 고생하지 않나. 한 사람 몸에 두 명이 있으니 힘들다”라며 정안 군에 도움을 청했다.
정안 군의 계획은 강경준이 장신영을 밖으로 유인하면 자신이 몰래 빈집으로 들어가 선물을 세팅하겠다는 것.
그러나 이미 집은 비어 있었고, 부자는 사이좋게 빈집에 들어가 케이크 등을 세팅했다.
문제는 정안 군의 타이밍. 장신영의 귀가 후에도 케이크를 든 정안 군이 나타나지 않으면 강경준은 티 나게 정안 군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이에 패널들은 “모르기도 힘들겠다”라며 웃었다.
이어진 정안 군의 등장. 장신영도 강경준도 정안 군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장신영은 또 부자가 준비한 아기 옷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장신영은 “케이크까지는 ‘어설프고 귀엽네’ 했는데 둘이 아기 옷을 샀으니까. 정안이랑 오빠가 같이 아기 옷을 샀다고 하니까”라며 감동을 표했다.
장신영은 “오빠랑 정안이가 이렇게 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아직 오빠랑 아기 옷을 보러 간 적이 없다. 정안이과 오빠가 같이 준비했다는 것에 감정이 확 올라왔다. 정말 고맙다. 동생을 위해 아이를 위해 준비한 것 아닌가”라며 거듭 벅찬 반응을 전했다.
그런 장신영에 정안 군은 “학원 빼줘”라고, 강경준은 “용돈 올려줘”라고 청하는 것으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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